'말티즈'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말티즈

(7)
첫 겨울을 맞이하는 알밤이 알밤 위에 내린 하얀 눈 - 알밤이가 처음 입양해서 우리 가족이 되었을 때도 추운 겨울이었다. 3개월에 입양을 와서 4개월이 넘어갈 때쯤 눈 질환과 식이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면서 사회화 시기 때 첫겨울을 즐기지 못하고 집에서 요양만 해야 했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은 알밤이에게는 첫겨울이나 다름없다. 퍼피 시절에 입던 겨울 패딩이 작아질 만큼 폭풍 성장한 알밤이는 새로운 겨울옷을 장착하면서 프로 산책 독이 되었다. 물론 옷입는건 여전히 싫어하지만.. 퍼피 시절에 입던 패딩을 졸업하고 요즘 스타일 좋은 강아지라면 입는다는 토끼털조끼를 장만했다. 감정표현에 솔직한 알밤이기에 표정만 보면 알 수 있지만 옷 입는 걸 원래 싫어하는 데 모자까지 씌웠으니 화가 날만 하지ㅋㅋㅋ 그렇지만 너무 귀엽다 알밤아~ 새 꼬까옷..
꿀잠을 부른다는 아르르 꿀잠방석 꿀잠을 부른다는 아르르 꿀잠방석 아르르 꿀잠방석 리뷰 :) - 지금까지 방석이란 방석은 죄다 망가뜨려서 오래 쓰지도 못하고 가져다 버려서 켄넬 생활과 견주들의 이불을 점령하면서 '너에게 더 이상 방석이란 건 없어!'라고 이야기했지만 강아지계 시몬스침대라며 불린다는 아르르 방석을 보고 결국 세 번째 방석을 마련해줬다. 항상 저렴한 방석들만 사줬는데 가격은 좀 있어도 네가 편하면 나도 좋다 싶어서 큰 마음먹고 아르르 꿀잠 방석을 구매해보았다. 적응이 느린 알밤인지라 처음 올라갈 때는 어색해하더니 방석이 마음에 들었는지 최애 장난감도 물고 와서는 그전 방석들에 비하면 빨리 적응했다. 강아지계 시몬스침대 아르르 꿀잠방석 왜 강아지계 시몬스침대인지 알겠다. 정말 푹신푹신하다. 우리 집 알밤이는 높고 촉감이 좋은 ..
알밤이 밤 먹어볼래? 알밤이 밤 먹어볼래? 가을 맛있는 간식, 밤! 강아지도 먹여도 될까? - 곡식이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이 되면 탐스러운 밤을 맛볼 수 있다. 탐스러운 만큼 밤에는 영양가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1살이 된 알밤이는 생애 첫 밤을 맛봤다. 밤을 먹고 있는 내 밑에서 맛있는 건 어떻게 알고 자동 기다려를 하는 알밤이를 보고 강아지에게 밤을 급여해도 되는지 자세히 알기 위해 검색을 해보았다. 그렇게 알게 된 사실! 강아지도 밤을 먹을 수 있다. 강아지에게 밤을 급여해도 될까? 급여해도 된다고 한다! 밤에는 중독증상을 일으킬만한 성분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먹여도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혹시나..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ㅠㅠ) 밤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견생 1년 차 말티즈 알밤이 분석하기 견생 1년 차 말티즈 알밤이 분석하기 말티즈 특징과 성격 -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알밤이는 이제 1살이다. 알밤이를 데리고 온지도 10개월이 되었다. 알밤이의 종은 우리나라에서 국민 강아지로 불리는 '몰티즈(Maltese)'다. 하얀 강아지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문화로 인해 몰티즈가 국민강아지로 많은 사람들이 입양해가는 종이라고 하지만 절대 외모에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 말티즈(Maltese)는 지중해의 몰타(Malta) 섬이 원산지여서 붙여졌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정확한 정보가 맞는지는 모른다. 우리나라에 진돗개가 있듯이 몰타섬의 토속견이라나 뭐라나.. 이들의 조상은 지중해 중앙 지역 중에서도 항구나 바다와 가까운 도시에 살면서 항구 주변 창고와 배에 들끓던 생쥐화..
강아지 알레르기 비건 강아지의 시초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 곧 1살이 될 11개월 알밤이는 야채 식품만 섭취해온 지 4개월이 되어가는 강아지다. 알밤이에게는 견생에서 가장 쓸때없는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으로 생긴 알레르기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육류와 생선에 있는 단백질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분해하지 못하고 알레르기 증상으로 올라오고는 한다. 이런 증상이 생긴 시기는 생후 5개월때 일이었다. - 알밤이는 5개월부터 눈과 귀를 심각하게 긁기 시작했었다. 그러다 말겠거니 하고 넘어갔었는 데 언제부터 눈아래가 심하게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다니던 병원에서는 알밤이가 간지러워서 긁다가 자신의 발톱으로 핥기면서 생긴 각막손상같다고 진단을 받았고 처방받은 약과 안약을 시간간격으로 투여해주었..
3개월 아기강아지 키우는 건 어려워 알밤이를 입양했을 당시 3개월밖에 안되는 아기 강아지였고 입양을 결심했던 견주(가족)들도 모두 초보였기때문에 첫 만남이 좋았었던 만큼 아기 강아지를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 아기 강아지 입양 시 주의해야하는 행동 1. 처음 데리고 온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거나 만지는 것보다 집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탐색하는 시간을 준다. 2. 오줌을 아무곳에나 싼다고 혼내지 않는다. 그것 또한 적응 단계이다. 3. 어린 강아지를 키울때 견주와 함께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강아지가 혼자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자신만의 독립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4. 강아지가 울타리 안에서 생활할때 처음에는 소변패드를 안에서 할 수 있도록 적응시킨다. 하지만 경험 상 너무 울타리 안에서..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알밤이 2019년 11월 27일 안녕, 알밤아!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알밤이 -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다. 마냥 귀여웠던 게 나름 이유였다. 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다니기도 했다. 돌아오는 엄마의 대답은 항상 "너 하나 키우기도 힘든 데 강아지를 어떻게 키우니!"였었다. 막연하게 살면서 '강아지 한마리는 키워봐야지'라는 단순한 생각에 성인이 되면 내가 책임질 수 있게 될 때 입양해보자며 결심을 했었다. - 작년 11월, 드디어 나에게도 강아지가 생겼다. -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말티즈 알밤이다:) 알밤이를 처음 본 날은 이랬다. 얌전한 아이들 속에서 유독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던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