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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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알밤이

강아지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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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강아지의 시초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

 

곧 1살이 될 11개월 알밤이는 야채 식품만 섭취해온 지 4개월이 되어가는 강아지다.

알밤이에게는 견생에서 가장 쓸때없는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으로 생긴 알레르기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육류와 생선에 있는 단백질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분해하지 못하고 알레르기 증상으로 올라오고는 한다.

이런 증상이 생긴 시기는 생후 5개월때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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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이는 5개월부터 눈과 귀를 심각하게 긁기 시작했었다.

그러다 말겠거니 하고 넘어갔었는 데 언제부터 눈아래가 심하게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다니던 병원에서는 알밤이가 간지러워서 긁다가 자신의 발톱으로 핥기면서 생긴 각막손상같다고 진단을 받았고

처방받은 약과 안약을 시간간격으로 투여해주었고 결과를 보기위해 다시 간 병원에서는 회복이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회복이 된 후에도 눈이 다시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시 약을 먹고 안약을 넣고를 반복한지

2-3달이 되어서 들었던 말은 눈에 피부가 붓는 증상이 피부질환같다는 진단을 받게되었다.

 

계속 눈의 상처가 문제라고 진단을 내려서 약을 몇개월을 먹였는데 후에 나온 결과가 피부질환같다는 명확하지

않은 진단에 화가 나기도 했었지만 다른 원인을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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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아낸 후 병원에서는 먹는 약과 처방식 사료를 먹여보자고 했다. 

처방받았던 사료는 로얄캐닌 하이포알러제닉이었다. 사료와 약을 함께 먹이니까 정말 효과는 있었다. 

 

먹는 사료만 바꾸면 아이가 안아플 줄 알았다.

처방받은 약을 다 먹이고 바꾼 사료를 먹인지 한달이 다 되어갈때쯤 또 다시 눈이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갑자기 또 눈의 각막문제인것 같다면서 수술까지 권유까지 받았다.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분명 몇주동안은 괜찮다가 왜 약만 안먹기 시작하면 다시 눈이 붓느냐거다.

도저히 병원을 믿을 수가 없었고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간 마지막 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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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은 보통 한달이 다 나아요. 알밤이는 각막이 문제가 아니고 피부가 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가 먹고 있는 사료나 음식같은게 있을까요?"

 

단순히 알레르기질환이라고 생각해서 먹였던 처방식 사료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것이다.

 

알레르기 사료라고 한다고 다 효과가 있는 거는 아니라고 한다.

사료에 들어간 성분이 문제가 있었던 거였다. 결론은 알밤이는 육류나 생선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생긴

피부질환이었던 거다.

병원에서 진단을 다시 받고 돌아와서 알밤이한테 맞는 사료를 찾는다고 바꿨던 사료만 3~4개였다.

정말 다행인건 그중 하나를 발견했다.

 

아직 어린 알밤이가 먹기에는 개월수로 맞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급여했던 사료가 베기도그였다.

베기도그는 감자단백질로 되어있는 채식 사료였다. 베기도그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더는 나오지 않기 시작하자

더는 육류로 된 사료나 간식은 급여를 안하고 있다.

11개월인 알밤이는 아직까지도 단한번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건강하게 견생을 즐기고 있다.

평생 비건강아지로 살아야하는 알밤이가 시중에 맛있는 식품을 못먹어본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육류나 생선으로된 사료나 간식 보다도 야채로 된 식품을 오히려 잘 먹어주는 것이 다행이기도하고

오히려 그런 간식을 먹느니 사료를 먹어주는게 건강에 더 좋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알러지사료] 채식하는 강아지를 위한 사료_베기도그

채식하는 강아지를 위한 사료_베기도그 야채 사료 - 병원 투어 3개월 때쯤 알레르기 때문에 피부가 붓는 현상이라는 걸 알게 되고 알밤이에게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는 야채 사료를 권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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