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사료] 채식하는 강아지를 위한 사료_베기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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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알밤이/펫푸드

[알러지사료] 채식하는 강아지를 위한 사료_베기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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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강아지를 위한 사료_베기도그

야채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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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기도그 섭취 2주후 다시 똥꼬발랄된 알밤이

병원 투어 3개월 때쯤 알레르기 때문에 피부가 붓는 현상이라는 걸 알게 되고 알밤이에게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는 야채 사료를 권유받았다.

당시 사료 테스트만 약 3가지 이상을 해보았고 기간도 한 달이 걸려서야 겨우 찾아냈었다. 선택받은 사료는 3 봉지째 클리어 중인 베기도그다.

2주 간격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다른 사료들은 먹고 울긋불긋한 증상이 계속 나타났지만 베기도그 섭취 후 2주도 되지 않아 부어올랐던 피부가 빨리 가라앉았다. 알레르기 반응이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약 4개월 만의 병원 투어를 끝내면서 다시 똥꼬 발랄 알밤이로 돌아왔다. 이렇게 뛰어노는 모습을 본 게 4개월 만이라니..

 

맞는 사료를 찾아서 기뻤던 것도 잠시 당시 1살도 채 안된 아기강아지였기 때문에 9개월 이상부터 섭취 가능이라는 문구를 보고 먹여도 괜찮을까 했었지만 다니는 병원에 상담을 했을 때 들은 이야기는 "어차피 먹을 수 있는 게 없는 아이인 만큼 먹을 수 있는 사료면 먹이는 게 났죠."

라는 말을 듣게 되어서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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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기도그는 그레인 프리로 곡물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곡물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건강하게 급여할 수 있는 사료라고 한다.

 

인공색소, 인공 향미제, 방부제, 유전자 변형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평소 동물 실험에 관심이 많은 견주라면 더 눈이 가는 사료가 아닐까?

사용되고 있는 주원료는 감자, 완두콩, 해조류, 비트, 치커리로 되어있다. 단백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료가 어떤 것일까 알아보니 해조류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하니 걱정 없이 먹여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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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이는 약 한 달에 걸쳐서 3개 이상의 사료를 테스트했었다. 피부에 좋다는 연어사료도 먹여봤지만 그 사료들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쉽지 않았다. 결국 찾아냈던 사료가 베기도그였었고 과연 잘 먹어줄까 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다른 사료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 먹어줬다.

심지어 재미 삼아 알밤이 가 직접 사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봤는데 베기도그만 선택했다.

그렇다. 알밤이는 야채를 더 좋아한다..(비싼 거만 좋아함) 그만큼 강아지들에게 기호성이 좋다. 그렇지만 알밤이 처럼 어쩔 수 없이 어린 강아지가 섭취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사료를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이 좋다. 오래 씹는 걸 하지 못하는 어린 강아지들은 그냥 먹고 급체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작게 잘라서 주는 것이 소화기관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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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베기도그와 같은 회사인 인섹트도그를 테스트해볼 예정이다. 아무리 해조류가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원료라고 하지만 많은 양의 단백질이 아니다 보니 어릴 때부터 먹어온 알밤이에게 영양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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