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9년 11월 27일 안녕, 알밤아!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알밤이
-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다. 마냥 귀여웠던 게 나름 이유였다.
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다니기도 했다.
돌아오는 엄마의 대답은 항상 "너 하나 키우기도 힘든 데 강아지를 어떻게 키우니!"였었다.
막연하게 살면서 '강아지 한마리는 키워봐야지'라는 단순한 생각에 성인이 되면 내가 책임질 수 있게 될 때
입양해보자며 결심을 했었다.
-
작년 11월, 드디어 나에게도 강아지가 생겼다.
-
2019년 9월 12일생 가을남자, 말티즈 알밤이다:)
알밤이를 처음 본 날은 이랬다. 얌전한 아이들 속에서 유독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던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똥꼬 발랄하고 온갖 가진 애교를 다 부릴 줄 알던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다.
강아지를 싫어하던 엄마도 집에 하얗고 작은 생명체의 모습에 "아이고 예뻐라~"라는 말과 함께 지금은 엄마에게 웃음을 주는
아이가 되었다.
-
현재 2020년 8월 22일 11개월 겁은 많지만 호기심 많고 여전히 똥꼬 발랄한 용맹한 강아지로 성장 중이다.
반응형
'가을남자 알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12일 첫 생일을 맞이하다. (2) | 2020.09.15 |
---|---|
[산책훈련] 멍템 앞섬방지 하네스로 산책교육하기 (1) | 2020.09.07 |
강아지 알레르기 (0) | 2020.08.28 |
강아지 미용고수 11개월 알밤이 (0) | 2020.08.23 |
3개월 아기강아지 키우는 건 어려워 (0) | 2020.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