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브로씨'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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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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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하이브리드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mini Liplay 미니 하이브리드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mini Liplay 인스탁스 mini Liplay - 요즘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나처럼 컴퓨터에만 저장했다가 사진을 실수로 지워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면 영영 사진을 볼 수 없게 되고 내 마음속에만 간직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데 하필 지난날의 기록을 다시 보겠다고 오랜만에 뒤적거렸을 때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되면 참 마음이 아프다.(대만 사진 돌려줘ㅠㅠ) - 작년 여름 인스탁스에서 아날로그 즉석카메라를 디지털화한 제품이 출시됐었다. 언젠가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말겠다며 다짐만 하다가 새로 나온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영접하게 되었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가 특별한 기능이 들어있..
치킨은 언제나 바르다. 치킨은 언제나 바르다. 바른치킨 - 8월 30일(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다. 27년 살면서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평소 주말이면 카페에 가서 작업을 하고 있을텐데 그것 또한 당분간을 할 수 없게 됐다. - 그래서 그런지 동네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가게가 아닌 이상 절반 이상이 가게들 닫은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런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는 게 참 씁쓸하면서도 잠시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하루다. - 2주전 한참 장마시즌이었던 주말, 비도 오고 하니 갓 튀긴 치킨이 먹고 싶어서 배달대행어플을 이용해 바른치킨을 주문하게 되었다. 평..
집에서 보내는 3번째 휴가 집에서 보내는 3번째 휴가이직 후 3번째 휴가_2년 동안 근무했던 전 회사에서는 분명 남는 연차인데 하루 쉬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을 정도로 힘든 곳이었다. 누군가 눈치를 주는 사람은 없어지만 쉬는 날만큼 감당하고 가야 하는 무게들(일더미들) 때문에 즉 쌓여있는 업무량에눈치를 봐야하는 곳이었다. 물론, 나와 함께 일하는 다른 팀원들도 같이 고생해야 했다. 결국 일과 팀원들, 책임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져버린 나를 발견하고 2년 동안 근무하던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다. 그 후 6개월 뒤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되었고 오늘까지 입사한 지 3개월이 다 되어간다.-오늘은 입사하고 3번째 연차를 사용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쓴 거나 다름없다. 원래 같으면 늦은 휴가로 혼자 부산여행을 즐기려고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