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하이브리드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mini Liplay

미니 하이브리드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mini Liplay

인스탁스 mini Li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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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나처럼 컴퓨터에만 저장했다가 사진을 실수로 지워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면 영영 사진을 볼 수 없게 되고 내 마음속에만 간직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데 하필 지난날의 기록을 다시 보겠다고 오랜만에 뒤적거렸을 때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되면 참 마음이 아프다.(대만 사진 돌려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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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인스탁스에서 아날로그 즉석카메라를 디지털화한 제품이 출시됐었다.

언젠가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말겠다며 다짐만 하다가 새로 나온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영접하게 되었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가 특별한 기능이 들어있다. 바로 촬영을 하면서 녹음이 가능한 기능인데 녹음을 하면서 촬영을 하게 되면 인화된 사진에 큐알코드가 붙어서 나온다. 그 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게 되면 그날 촬영한 현장의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된다.

 

카메라 옆면을 보게 되면 상단에 버튼 3가지와 전원 버튼이 있다.

상단의 버튼 3가지는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가지를 눌러서 다양한 디자인의 프레임을 선택하여 특별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디스플레이 화면이 플레이된다.

 

촬영이 끝난 후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고 인쇄 버튼을 누르게 되면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소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라면 소리와 함께 인쇄를 선택해서 인화하고 일반 인화인 경우에는 인쇄를 누르고 OK 버튼을 누르면 5초 정도 인화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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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리플레이는 핸드폰 연동이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살다 살다 폴라로이드가 핸드폰과 연동이 가능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핸드폰에서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핸드폰에 있는 사진도 인화가 가능하고 카메라 없이 여행한 날에도 돌아와서 간직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해서 인화를 할 수 있다.

인스탁스 폴라로이드라도 다 같은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 제품들마다 들어가는 필름 사이즈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구매 시 필름의 사이즈는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혹여나 잘못 사게 되면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미니 리플레이는 상단에 있는 사진의 필름이다. 

그리고 꼭! 필름은 촬영을 다 하고 인화가 다 된 후에 열어서 갈아야 한다. 혹시 필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열게 된다면 빛이 들어가서 인화를 했을때 색이 이상하게 나와서 버려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용을 다 한 후 열어서 갈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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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여행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꼭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날이 온다면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