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종관, 새롭게 리메이크한 새로운 영화<조제> 개봉

감독 김종관, 새롭게 리메이크한 새로운 영화<조제> 개봉

일본 원작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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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김종관 감독으로 쓰는 마지막 이야기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리메이크작 영화<조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일본 원작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를 김종관 감독식의 연출로 다시 재해석되어 개봉된다. 특유의 긴 여운을 남기는 김종관 감독으로 이번에는 어떤 연출로 새로운 여운과 인상을 남겨줄지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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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출연진 : 한지민, 남주혁

감독: 김종관 감독

개봉일: 12월 10일(목)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기억할 거야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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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눈이 부시게>를 통해 한지민, 남주혁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영화<조제>를 통해 한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드라마<눈이 부시게>를 애청했던 시청자라면 둘의 호흡이 어땠는지 알 테지만 역할에 충실하고 한지민 배우의 리더십이 강하게 보였던 드라마였다. 한지민 배우의 역할 덕에 남주혁 배우도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많이 성장했고 역할에 대한 많은 가능성도 보여줬었다. 그래서 더욱 이 영화가 기대되는 게 아닐까?

 

출처: 네이버 영화

최근 김종관감독의 신작 영화<조제>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2020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반영한 애니메이션 버전이 공개가 됐었다.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호평이 있어서 김종관 감독님의 영화<조제>를 상영 후 2021년 1월에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상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본다.

 

1,2차 예고편이 공개가 되고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시작되면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 영화를 보게 되었던 남주혁 배우는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 당시 촬영했던 현장감과 스토리의 연결이 너무 자연스러웠기때문에 연기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그 감정이 베어 들었던 것 같다. 

김종관 감독 영화의 매력이 바로 여운 아닌가! 그 여운을 배우들 또한 진하게 느끼며 촬영에 임하지 않았을까요? 

이제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 상영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조용히 상영관을 찾아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금까지 김종관 감독의 영화 두편과 개봉작 한편을 차례대로 소개해보았다. 최근 영화 상영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신인감독 혹은 독립영화계 감독님들의 영화, 저가 영화의 개봉이 잦아졌다. 독립영화계를 사랑하는 1인으로써 반갑고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번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서도 저가 영화, 독립영화들의 상영관이 많이 열리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