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타트업 리뷰
본문 바로가기

하이, 브로씨/브로씨 리뷰

[드라마리뷰]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타트업 리뷰

728x90
반응형

[드라마리뷰]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타트업 리뷰

스타트업 1화 리뷰 :  지극히 작가님 팬심으로 쓰는 리뷰:)

-

출처: 나무위키

드라마 스타트업

편성: tvn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방영

줄거리: 한국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려낸 드라마

 

10월 17일(토) 어제부터 방영시작한 스타트업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주말에 방영을 한다. TV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으로 한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방영전부터 화제가 됐었는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연달아 히트친 박혜련작가님의 극본이다. 평소 박혜련 작가님의 현실적인 이야기에서 약간의 희망사항을 넣어 주인공들이 헤쳐나가는 용기있는 대사와 첫회부터 휘몰아치는 장면들이 좋았기 때문에 박혜련작가님의 팬분들에게는 이번 드라마 스타트업도 기대작일 수 밖에 없다.


 

박혜련 작가님은 항상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이종석배우와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이번 스타트업에서는 전작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함께 호흡했었던 배수지 배우와 2번째 작품을 진행하면서 박혜련 작가님의 대사로 배수지 배우의 연기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도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어제 17일(토),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다.

 

1화에서 공개된 이야기는 특이하게도 서브주인공인 한지평(김선호)에 대한 이야기와 주인공 서달미(배수지)의 특이한 연결고리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부터 너무 신선한 전개였다. 박혜련작가님 작품을 다 봤을 때 보통 메인 주인공들의 관계에서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풀어냈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서브주인공인 한지평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된다.


고아원 출신의 한지평에 이야기로 다시한번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주었다. 고아원출신의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지원금을 가지 사회에 나와야하는 슬픈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런 고아원 출신의 어린 한지평을 달미의 할머니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법적으로 미성년자에게 통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발급이 되는 현실에 부모가 없는 한지평은 할머니의 명의로 자신의 주특기인 주식투자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성인이 된 한지평은 모아둔 전재산을 가지고 원하는 대학 입학과 독립을 위해 사용하고자 했지만 할머니와의 작은 오해로 마음의 부담을 앉고 터미널로 향하게 된다. 

할머니는 그렇게 간 한지평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마지막 인사를 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과연 저런 어른이 있을 수 있을까 싶은 장면이었다.

 

주인공 서달미(배수지)와 원인재(강한나)는 성은 다르지만 자매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언니인 원인재는 재혼한 엄마를 따라 이민을 떠나게 되고 동생인 서달미는 앞으로 올 세상을 좀 더 편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를 따라가게 되면서 성인이 된 둘의 시작은 서로 다른 위치에 서게 되고 성인이 된 두 자매는 서로 현실에 놓여진 서로의 위치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어린 두딸과 아내를 먹여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집안의 가장이지만 현실적인 서로의 가치관으로 인해 각자 부부가 다른길을 선택하게 되지만 아빠 서청명은 다시한번 앞으로 올 세상에 더 편리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배달앱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지만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러 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사업계획발표회에 가게 된다. 좋은 아이템으로 협약을 약속하면서 성공을 이루나 기대했지만 사고 당시 치료받지 못했던 서청명은 안타깝게도 버스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성인이 된 달미가 아빠의 꿈을 이어받아 전개되는 내용이 될 것 같다고 에측해본다.

 

가장 신기한 관계는 서달미와 한지평의 인물관계이다. 한번도 서로 말한마디 해본적 없는 둘의 관계다. 어린 서달미가 부모의 이혼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떄 달미의 할머니는 어떻게 하면 손녀딸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희망이 될까 싶어서 서달미의 짝사랑 남도산을 대신해 한지평에게 남도산인척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 편지는 서달미가 성인되서 까지도 작은 희망이 되어줬던 것이다. 그렇게 성인되서도 한지평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으로 서달미의 뒤를 보살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1화 중간중간 어린 수학천재 남도산의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드디어 마지막 장면에서 성인이 된 남도산(남주혁)을 등장시켰다. 수학천재였던 남도산은 동료들과 스타트업을 시작한 장면이 연출됐다. 


어제 방영 시작한 박혜련작가님의 이번 작품은 메인주인공들을 먼저 등장시키는 씬이 아닌 서브주인공을 통해서 인물관계가 펼쳐진다는 게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전개방법인 것 같다. 오늘 18일(일), 1화에서 보여준 특별한 인물관계로 전개해 나가면서 2화에서는 어떤 장면이 그려질지 기대가 된다. 1화에서 남도산의 등장과 함께 2화에서는 서달미와 남도산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이 장면이 어떻게 연출이 될지 기대가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