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으로 말하는 강아지 알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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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알밤이

표정으로 말하는 강아지 알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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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으로 말하는 강아지 알밤이

강아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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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도 대화가 가능하다. 말로 하는 대화는 아니지만 강아지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으로 이야기해준다.

강아지의 표정으로 감정과 뭘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베이비시절 알밤이

처음 알밤이를 입양했을 때만 해도 애가 너무 무표정으로만 있었기 때문에 시크하고 얌전한 강아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본인도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게 생기기 시작하니까 다양한 표정으로 자기 어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밤이 표정 모음

알밤이는 산책하기 전 산책 중, 간식을 얻기 전의 표정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산책을 나가기 위해 하네스와 인식표를 먼저 해주고 준비를 하고 있을 때면 문 앞에 가서 '안나가? 언제나가?'라고 말하는 것 마냥 저러고 주인을 계속 쳐다보면서 간절하게 쳐다본다. 빨리 좀 하고 나가자는 듯이..

알밤이는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 지기 때문에 초반 산책은 무조건 뛰는 거부터 시작한다. 한참 뛰고 나서는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해서 안고 잠깐 쉬고 있으면 나는 뛰어서 힘든데 자기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강아지 특유의 헥헥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한참을 웃는다. 저렇게 신나 하니 안 뛰고 싶어도 안 뛸 수가 없단말이지..

 

산책 나갔을 때 알밤이 표정은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계속 밖에 있을 수 없기에.. 적정 산책이 끝나면 집은 가야 하지 않나.. 그만하고 집에 가려고 하면 집 가는 방향을 알고 있어서 안가겠다고 버티고 서있을때가 있다. 어쩔수없이 억지로 데리고 가야할 때면 삐진표정을 짖고는 한다 ㅋㅋ 그래서 일부러 집가는 방향을 자주 바꾼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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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밤이가 하는 행동 중에 바짝 엎드려서 조는 표정을 자주 한다. 한참 신나게 터그 놀이를 하고 나서 자기 힘들면 거실로 나가서 조용히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조용하다 싶으면 저렇게 졸고 있다. 혹은 집에 안 들어온 가족들이 있으면 문 앞에 앉아서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존다. 누가 보면 자지 말라고 하는 줄 알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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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거나 키우는 견주분들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강아지가 몸짓이나 표정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아지도 나름 견주 분과 이야기를 하고자 최선을 다해서 하는 표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의 표정이나 몸짓을 잘 캐치해야 견주도 내 강아지에게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그에 맞는 환경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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