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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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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듣는 라디오 스마트폰으로 듣는 라디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 - 코로나 19와 함께 쉽게 여행을 갈 수 없고 회사 사람들이 아닌 이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지금처럼 위기를 다들 어떻게 잘 살아가는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매체가 나에게는 라디오였다. - 고등학교 시절, 한참 원하는 대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 입시준비를 할 때였다. 다들 미술 입시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매일 똑같은 패턴의 그림을 몇 개씩 그려 가다 보면 그렇게 지겨울 수가 없다. 여느 때처럼 미술학원에 들어가 화구를 설치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우연히 학원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접하게 되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들이었다. 그때만..
흔한 디자이너의 취미생활 흔한 디자이너의 취미생활 반려견 일러스트 - 디자이너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진득하게 회사 일만 꾸준히 하는 경우는 없기에 잠깐의 딴짓을 하기 시작하면 그 딴짓에 빠져서 헤어나오기가 힘들다는 게 문제다. 흔하게 사무실에 설치되어있는 좋은 와콤을 가지고 하나하나 끄적거리고 있다보면 업무와는 다르게 정말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뽑아내게 된다. 하나씩 그리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 알밤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강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함께 살아가야하는 반려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알밤이를 시작으로 한마리씩 끄적거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은 생김새와 강아지 종은 다 다르지만 다 하나같이 귀엽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